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정의혁 교수와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중 책임연구원 공동 연구팀이 고품질 전자 수송층 구현을 통한 고성능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나노커넥트) 및 개인연구사업(우수신진)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IF 27.8)」에 7월 6일(현지시간 7.5.(금) 17시 GMT)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교하여 유연화, 경량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가가 낮아 높은 경제성을 가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용액공정 기반으로 제작이 가능하여 신문을 인쇄하듯 대면적화가 가능한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2024년 MIT Technology Review에서 10대 혁신 기술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 기술의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LG생활건강이 동아시아인 5만7000여 명의 피부 유전체를 활용해 피부톤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원인 유전자를 규명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로부터 원인 유전자를 발굴하는 전장 유전체 연관성 연구(Genome-Wide Association study) 등 다양한 분석 기술을 적용해 타고난 피부톤에 영향을 주는 23개 유전자 영역을 밝혀냈고, 이 중 11개는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논문 제목은 '유전체 분석을 통한 피부색 유전자 및 다유전성 적응 규명(Mapping and Annotating Genomic Loci to Prioritize Genes and Implicate Distinct Polygenic Adaptations for Skin Color)'이며, 지난달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LG생활건강이 지난 6년간 구축한 동아시아인 5만7000여 명의 피부 유전체 빅데이터가 활용됐으며
최근 AI 기술의 혁신을 이끄는 Chat GPTs는 그 기능의 다양성과 효율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비즈니스 및 개인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Knowledge 기능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돋보인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핵심 기능들을 자세히 살펴본다. Knowledge 기능: Chat GPTs의 Knowledge 기능은 사용자가 추가적인 데이터를 업로드하여 AI 모델이 더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다. 사용자는 최대 20개의 파일을 첨부할 수 있으며, 각 파일의 최대 크기는 500메가바이트로 설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대량의 정보를 처리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 기능은 특히 텍스트 파일 형식을 최적화하여 매뉴얼, 문서, 교육 과정 등 변하지 않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적합하다. 이미지나 복잡한 서식이 포함된 파일보다는 단일 열로 구성된 간단한 서식의 텍스트 파일이 가장 잘 작동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문서의 내용을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추출할 수 있다. Knowledge 기능의 작동 방식: K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방위사업청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지난 9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우리 군 감항기관인 방위사업청의 비행안전성 인증 능력을 인정하는 감항인증 인정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감항인증은 정부기관이 항공기가 비행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인증하는 것으로, 이번 NATO와의 인정서 체결은 아시아 최초로 우리 정부가 인증한 국산 항공기의 비행안전성을 NATO도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항공기술 및 감항인증 능력과 군용항공기 안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체결식은 NATO 정상회의 계기로 이루어진 방위산업포럼(NATO Summit Defense Industry Forum)에서 미르체아 제오아너(Mircea Geoana) NATO 사무차장 및 각국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지오르지오 치오니(Giorgio Cioni) NATO 항공위원장이 인정서에 서명하면서 이뤄졌다. 정부는 NATO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연대해 왔는데, 이번
애플 인텔리전스의 강점 최근 애플이 WWDC에서 발표한 '애플 인텔리전스'는 온 디바이스 AI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온 디바이스 AI는 데이터를 디바이스 내부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과 보안 측면에서 큰 장점을 제공한다. 특히 개발사들에게는 이 비용 절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비용과 보안의 문제를 해결하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같은 서비스가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애플 인텔리전스는 시스템 차원에서 온 디바이스로 내장되어 있어 호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보안이 강화되는 동시에 비용 부담도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온 디바이스 AI의 실제 활용 사례 애플 인텔리전스는 사용자의 메시지, 사진, 이메일 등을 분석하여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특정 사진을 찾아 이메일에 첨부하는 작업이나 사용자의 습관을 학습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작업을 온 디바이스에서 수행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디바이스 내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호된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 애플은 프라이빗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국가정보원(원장 조태용, '이하 국정원')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 등과 함께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7월 10일(수)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위협 예방과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수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국제 사이버보안 강화로 지키는 모두의 신뢰!'를 주제로, 국민,기업,정부의 역량을 결집하여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국제 협력을 견고히 하며 나아가 우리나라가 디지털 보안의 선두로 나아가겠다는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현장에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국가안보실 왕윤종 3차장, 국정원 윤오준 3차장 및 국내외 정보보호 산‧학‧연 관계자 등 약 3백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보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기념식 행사가 온라인으로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11일(목), 자립준비청년의 디지털 기반 도약과 성장을 위해 1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디벨롭(D'velop)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 2,0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시설,위탁가정 등에서 보호가 종료*되어 사회로 진출하고 있으나, 경제,정서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6월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을 발표,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로 가능성과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착수하는 '디벨롭(D'velop)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분야에서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 유관기관 및 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과 수차례 논의를 통해 현장 의견과 수요를 반영하여 마련된 세부계획을 바탕으로 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한다. '디벨롭(D'velop) 프로젝트'는 연 15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영어 학습 방법이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OpenAI의 최신 언어 모델 GPT-4o가 등장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GPT-4o는 대화형 AI로서, 사용자가 영어 문장을 연습하고 교정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기술의 등장으로 이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1대1 영어 원어민 선생님을 갖게 되었다. GPT-4o는 사용자가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틀린 문장이나 발음을 실시간으로 교정해 준다.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하나로 영어를 연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복잡한 명령어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AI는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주제와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첫 번째 방법: 영어 표현 연습 GPT-4o를 이용한 영어 학습의 첫 번째 방법은 영어 표현 연습이다. 유튜브 강의에서 배운 표현을 AI와 함께 문장으로 만들어 보고, 교정을 받을 수 있다. 직접 문장을 만들어 보며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더 나아가,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어 보고 AI의 피드백을 받아가며 학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장을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는 능력을 기를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정부가 디자인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도록 하는 청사진을 내놨다. 디자인기업의 AI 도입률 50%, AI 디자이너 1만 명, AI 디자인 혁신기업 500개를 목표로 전산업의 디자인 활용률을 현재 37%에서 6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안덕근 장관 및 디자인 기업과 전문가와 함께 AI 디자인 현장 간담회를 열어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AI 디자인 확산 전략은 우리 디자인산업에 AI를 빠르게 도입해 디자인 혁신을 통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공감해 디자인분과위 위원, 디자인 협단체, 디자인 및 AI 기업 등과 4개월에 걸친 의견 수렴과 논의를 통해 마련했다. 지난 5월 8일 산업부는 AI시대 신산업정책 위원회를 출범하면서 6대 분야별 활용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고, 이번 디자인 전략은 자율제조에 이은 두 번째 AI 산업활용 전략이다. AI 디자인 확산 전략은 플래그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4년 7월 수상자로 LG전자㈜ 사용철 연구위원과 ㈜하멕스 김태정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사용철 LG전자㈜ 연구위원은 열공학 및 열전달 분야 전문가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상업용 멀티 시스템에어컨을 개발하여 국내 냉난방공조* 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용철 연구위원이 개발한 상업용 멀티 시스템에어컨은 한 대의 실외기로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하여 개별적인 냉난방공조가 가능하다. 또한 가변밸브를 이용한 스마트 열교환기, 스마트 냉매제어, 습도센서를 이용한 가변압력제어 등 세계 최초 신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운전환경에 맞게 효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