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학교가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메단시를 거점으로 K-직업교육 기반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하며, 한국 전문대학의 새로운 해외 확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교육 전문기업 케이에듀테크(주)와의 협력을 통해 유학생 유치부터 국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까지 실질적인 실행 구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Study Korea 300K’ 정책 흐름과 연계해 혜전대학교가 2026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특성화 교육과정 및 RISE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케이에듀테크(주)는 현지 고등교육 행정기관, 중등·직업계 고교, 산업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행 파트너로 참여해 프로젝트 전반을 설계·지원했다. 혜전대학교 방문단은 지난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산하 고등교육서비스기관인 LLDIKTI Wilayah I를 방문해 ‘2+1’, ‘2+2’ 학위 연계 모델과 직업교육 기반 유학생 파이프라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LLDIKTI Wilayah I는 북수마트라주와 아체주 전역의 고등교육기관을 총괄하는 핵심 행정기관으로, 지역 단위 국제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메단한국
생성형 AI 경쟁이 본격적인 ‘플랫폼 전쟁’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젠스파크(Genspark)가 검색과 업무 자동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AI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젠스파크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AI를 넘어, 사용자의 업무 전반을 대신 수행하는 ‘AI 슈퍼 에이전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검색 엔진과 생산성 도구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젠스파크는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설립된 AI 기업으로, ‘지식 노동자의 시간을 근본적으로 줄인다’는 목표 아래 검색,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이미지·영상 생성, 회의 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했다. 초기에는 AI 기반 검색 서비스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복수의 대형 언어모델을 조합해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올인원 AI 워크스페이스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젠스파크의 핵심 경쟁력은 ‘AI 슈퍼 에이전트’ 개념이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업무를 지시하면, 시스템 내부에서 여러 AI 모델과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역할을 분담해 작업을 수행한다. 단순한 답변 생성에 그치지 않고 보고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제작, 스프레드시트 분석, 이메일 요약, 웹 리서치까지 하
이재명 정부가 농촌을 재생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삼는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농지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되 농업 생산을 병행하는 이른바 영농형·농촌형 태양광을 차기 농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에너지 전환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인구 감소라는 농촌의 구조적 위기를 한 축에서 풀겠다는 정책적 시도로 평가된다. 정부는 기존 농촌 태양광 사업이 외부 자본 중심의 개발로 흐르며 난개발, 경관 훼손, 농지 잠식 등의 부작용을 낳았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재명 정부는 식량안보 훼손을 막고, 주민과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수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을 전제로 ‘난개발 방지, 식량안보, 이익 환원’이라는 3대 원칙을 내세워 영농형 태양광의 질서 있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 아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영농형 태양광을 전담하는 ‘소득에너지국’ 신설을 추진 중이다. 농업 소득 정책과 재생에너지 정책을 하나의 조직 체계로 묶어, 농촌을 단순한 전력 생산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농정의 무게중심을 생산 중심에서 소득과 지역 순환 구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