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600개의 AI 적용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비용 절감과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하며, 2032년까지 산업부의 신규 연구개발 과제에 AI 기술을 100% 반영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7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제3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통해 "AI+R&DI 기술혁신 추진전략"과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AI를 연구개발과 혁신 과정에 적용하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R&DI는 연구인력 부족, 기술 경쟁 심화 등 우리 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부각되고 있다. AI+R&DI 추진전략 주요 내용 이번 전략의 핵심은 AI를 통해 기술개발 과정을 혁신하고, 이를 연구설계와 실험 수행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총 600개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연구개발 소요기간을 30% 이상 단축하며, 사업화 매출을 40%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서정대학교가 2024년 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의 기준을 충족하며 큰 진전을 이루었다. 국제화역량인증제는 대학의 국제적 교육 역량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와 관리 능력, 학업 지원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인증대학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정대학교는 불법체류율 5% 이하, 중도탈락률 6% 이하라는 인증 기준을 충족했으며, 어학연수 과정에서도 불법체류율 15% 이하와 등록금 부담률 80% 이상의 조건을 만족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서정대학교는 인증대학 선정 심사를 준비 중이며, 내년 인증대학으로 선정될 경우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사증 발급 심사, 체류기간 연장 시 재정능력 입증서류 면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학연수생 선발 시 신입생 정원의 100% 내에서 선발이 가능해지는 등 국제화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정대학교는 현재 약 4,60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2024 대학알리미), 매년 다양한 국가에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해외 박람회
한국의 고령화 사회가 심화됨에 따라 요양보호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외국인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들이 한국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지원이 마련되고 있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절차 외국인이 한국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절차를 따라야 한다. 우선, 특정 비자를 소지해야 하는데, F-2(거주), F-4(재외동포), F-5(영주), F-6(결혼이민), H-2(방문취업) 비자가 해당된다. 또한,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은 D-10(구직) 비자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국어 능력도 중요한 요소로, '실무 한국어능력시험(B-TOPIK)'에서 50점 이상 또는 '일반 한국어능력시험(S-TOPIK)'에서 4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후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320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이론, 실기, 실습을 포함한 교육을 통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국가시험에 응시하여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최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신체 건강 상태와 무범죄 기록 증명서 제출도 필수 요건이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젊은이들의 심리 건강과 복무 적응을 돕는 군 상담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서가 출간되어 주목받고 있다. 김현택 저자의 '군상담의 기본서'는 2005년 시작된 우리나라 군 상담 제도의 역사부터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군 상담의 전모를 상세히 밝혀내고 있다. 저자 김현택은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모두에서 근무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육군에서 병사로, 공군에서 군종장교로, 그리고 해군과 해병대에서 상담관으로 일한 그의 다양한 경험은 이 책의 내용에 깊이와 폭을 더해준다. 특히 해병대에서 10년, 해군에서 6년간 상담관으로 일한 16년의 군 상담 경력은 이 책을 실제적이고 현장감 있는 안내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군상담의 기본서'는 총 7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상담의 개관부터 이론적 배경, 실제 상담 기법, 사례 연구, 슈퍼비전, 윤리와 자질, 최신 병영 현장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제1부에서는 군인과 상담, 우리나라 군상담의 역사, 군상담의 영역 등 기본적인 개념을 소개한다. 제2부와 3부에서는 군상담의 이론과 실제 기법을 다루며,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교육활동 등 다양한 상담 방식
교육부는 9월 6일(금)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및 제한 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학자금지원제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총 313개 대학(일반대 184개교, 전문대 129개교)에 대한 평가 결과를 담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309개 대학이 2025학년도에 국가장학금(유형1)과 학자금대출(일반 상환 및 취업 후 상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반면, 대구예술대, 중앙승가대, 송호대 등 3개 대학은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광신대의 경우, 학자금 지원 결정이 유예되어 2024년 하반기 평가인증 결과에 따라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18개 대학의 경우 2024년 하반기 기관평가 인증과 재정진단 등의 결과에 따라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여부가 변동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중 5개 대학(감리교신학대학교, 서울기독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은 2024년 말 인증이 만료되어 하반기 기관평가인증 결과에 따라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12개 대학(경운대학교, 금강대학교, 루터대학교, 상지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신경주대학교(경주대학교), 예원예술대학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부산 포럼'은 자원순환경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설계와 중앙-지방 간 실질적 탄소중립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이번 포럼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를 앞두고 전략적으로 준비되었다. 유엔 플라스틱협약은 2022년 3월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합의된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으로, 글로벌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한국이 국제 환경 정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알렉산더 마이어 줌펠데 파트너는 기조강연에서 순환경제의 잠재력을 구체적 수치로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순환경제 도입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35% 이상 감축할 수 있으며, 한국의 순환경제 시장은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부의 순환경제 전략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재활용 산업 육성을 통한 자원 효율성 증대, 둘째, 기술혁신 촉진을 통한 순환경제 기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