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인재 양성과 주력 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0월 14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역 혁신 중심의 대학 지원 체계인 라이즈(RISE)를 기반으로 하여, 대학-기업-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과 기업 지원을 넘어서,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교육부와 중기부는 이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과 기업이 상호 협력하며, 지역 사회가 직면한 문제인 인재 부족, 기업 성장 정체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대학이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산업의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들이 해당 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 종합 지원 : 교육부는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이 필요로
교육부는 10월 10일, ‘2025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인터넷 기반 시험(IBT) 응시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은 1997년부터 시행된 재외동포와 외국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그동안 한국어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현재 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홍콩), 필리핀 등 6개국에서 연 3회 시행되던 IBT는 2025년부터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미국(괌), 베트남, 태국, 파라과이, 파키스탄이 추가되어 총 13개국에서 연 6회로 확대된다. 이로써 IBT 시험 횟수는 2배 늘어나며, 응시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또한, 한국어능력시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2026년 도입을 목표로 하며, 시험 문항 자동생성 및 채점 기능 등을 갖춘 시스템을 통해 응시자들이 시험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어디서나 응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행계획은 늘어나는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며, 향후
교육부는 9월 26일,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그리고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들은 교육 환경 보호, 지방대학 활성화, 대학생 복지 향상이라는 세 가지 주요 축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카지노업 전면 금지 개정된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카지노업에 해당하는 모든 행위 및 시설의 설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진흥법 제3조 제1항 제5호에 명시된 카지노업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운영할 수 없게 된다. 이 조치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최근 논란이 되었던 일부 지역에서의 카지노 설립 시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한층 강화됐다”고 강조하며, 향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유해 시설 및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예고했다.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활성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년 대비 18,082명이 증가한 총 522,670명이 시험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이 통계는 수능의 중요성과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수험생들의 선택에 큰 변동이 있음을 보여준다.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수가 골고루 증가한 점이 이번 결과의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수능 응시자 수 증가: 재학생 및 검정고시 출신 확대 2025학년도 수능에는 총 522,670명이 지원해, 전년도인 2024학년도 504,588명에 비해 18,082명(3.6%) 증가했다. 특히, 재학생 지원자 수는 14,131명(4.3%) 증가한 340,777명을 기록했으며, 졸업생 지원자 수도 1.3% 증가한 161,784명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은 전년 대비 1,909명(10.5%) 증가해 총 20,109명에 달했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숫자의 증가를 넘어, 검정고시 출신과 같은 비정규 학습자들이 수능을 통한 대학 진학을 활발히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학업 경로의 다양성과 더불어 수능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선택 과목별 변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2024년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9월 3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으로 평가된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가정에서 부모들이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13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사업으로 시작된 이 서비스는 부모들이 병원 진료,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 다양한 이유로 활용할 수 있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1,027개 반을 추가로 확충해 8월 현재 전국 2,027개 반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88개 반을 추가로 지정해 총 2,315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2023년 1,000개 반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확대 정책에서는 기존의 '독립반' 운영 방식 외에도 '통합반'이라는 새로운 형태가 도입됐다. 독립반은 정규반과 분리된 시간제 보육반으로, 시간제 보육 담임교사를 별도로 채용하여 운영한다. 반면,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 분야 혁신 연구를 선도할 미래 핵심 연구자 3301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발표한 '이공 분야 학술연구 지원사업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석·박사과정생, 박사 후 연구원 등 학문 후속 세대에게 연구 기회를 촘촘히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박사 후 국내외 연수 사업', '박사 후 성장형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사업에는 총 2172명(석사 1350명, 박사 822명)이 선정되었으며, 박사 후 국내외 연수 사업에는 566명, 박사 후 성장형 공동 연구에는 214팀 563명이 선정되었다. 지원 규모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석사과정생의 경우 1년간 1200만 원, 박사과정생은 최대 2년 동안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박사 후 연수자들은 국외 연수 시 1년간 6000만 원, 국내 연수 시 최대 3년간 1억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성장형 공동 연구 팀은 연간 최대 3억 원을 3년 동안 지원받아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의 총 예산은 825억 원으로, 석·박사과정생 연구
하늘은 찬란한데 내 마음엔 고요한 어둠. 아름다움이 날 감싸지만, 난 홀로 서 있다. 새야, 넌 알까? 내 마음속 깊은 고독을. 넌 자유롭게 날지만, 난 그저 널 바라볼 뿐. 네 날갯짓이 내 맘을 어루만질 때, 그 순간 따스함으로 난 고독을 견딘다. 자연은 아름답게 빛나지만 난 외로운 그림자일 뿐. 새야, 내 슬픔을 알아주기를, 네 자유로움 속에서 위로를 찾게 되길. 전반적으로 이 그림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으로, 밝고 화려한 색채가 감정을 자극하며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킵니다. 보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영감을 주는 그림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고독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by 챗지피티 by Chat-GPT4o 작가의 시와 그림을 AI와 대비하여 연재합니다. 정진성은 일러스트 작가로 본지 발행인이며, 주식회사 잇츠제이랩 대표를 맡고 있다. HealthEco.Media 김희경 기자 |
퍼시픽북스가 간호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성인간호학II' 전자책을 출간했다. 박순옥, 윤로사를 비롯한 40여 명의 저명한 간호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한 이 교재는 성인간호학의 핵심 영역을 총망라하며, 현대 간호학의 최신 지식과 실무를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총 7개 부, 42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액계, 신장과 요로계, 생식기계, 근골격계, 신경계, 내분비계, 감각계 등 인체의 주요 시스템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각 장은 해당 시스템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학적 기능, 체계적인 건강사정 방법, 주요 질환의 병태생리와 치료법, 그리고 구체적인 간호 중재 방법 등을 심도 있게 설명하고 있어,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각 장의 말미에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한 간호 적용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뇌졸중, 척수손상, 당뇨병, 심근경색 등 주요 성인 질환에 대한 구체적인 간호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학습자들이 실제 임상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이론적 지식을 실제 간호 현장에 적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
퍼시픽북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성인간호학(제2판)'을 발간했다. 2024년 7월 15일 퍼시픽북스를 통해 출간된 이 교재는 최신 의료 환경을 반영한 포괄적인 간호 지식과 실무를 담고 있다. 이번 개정판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자책 형태로 발간되어 디지털 시대의 학습 환경에 부합한다는 점이다. 또한 코로나19 등 최신 감염병 정보를 수록하고, 간호중재 분류체계를 활용해 통합적 접근을 시도했다.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 박순옥 이사장과 윤로사 강동성심병원 법인사무국 부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간호학 교수와 실무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해 이론과 실무의 균형을 맞췄다. 교재는 혈액계, 신장과 요로계, 생식기계, 근골격계, 신경계, 내분비계, 감각계 등 7개 주요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해당 계통의 구조와 기능, 건강사정 방법, 주요 질환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간호 중재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실제 사례 연구를 통해 이론의 실무 적용 방법을 제시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주요 내용 제1부: 성인간호학의 이해 총론에서는 성인간호학의 기본 개념과 이론을 다룬다. 간호의 역사, 철학, 윤리, 법적 문제 등 간호학의 기
HealthEco.Media 김희경 기자 | 충청북도는 도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충북도는 올해 6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7개 학교 돌봄교실 학생 8,652명에게 과일 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충북도에서 생산된 과일이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과일 간식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가공 및 공급된다.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은 2018년 농식품부에서 처음 시작해 5년간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2023년부터 국비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도내 생산 과일 소비 증대를 위해 도 자체 예산으로 이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건강한 과일 간식을 제공하고, 과수농가에는 소득 증대로 이어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도는 건강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